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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막혀도 신나요” 어린이날 고속도로 아침부터 ‘꽉’

“길 막혀도 신나요” 어린이날 고속도로 아침부터 ‘꽉’

입력 2017-05-05 10:49
업데이트 2017-05-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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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고속도로 정체는 아침부터 시작됐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행거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42.4㎞에 달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 가운데 지방방향 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는 날은 어린이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는 기흥휴게소에서 오산나들목까지 10.1㎞ 등 부산방향으로 총 25.1㎞가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 16.9㎞ 등 목포방향 31.5㎞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낸다.

영동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신갈분기점에서 대형 놀이공원으로 가는 길목인 마성나들목까지 8.2㎞ 등 강릉방향으로 43.9㎞에서 차가 밀린다.

정체·서행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는 추세다.

오전 9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3시간 10분, 부산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 목포까지 6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평소 주말보다 오래 걸린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5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서울로 움직이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9시까지 약 12만대가 지방으로 갔고 약 6만대가 서울로 들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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