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앞바다서 고장난 어선 표류…해경 구조

고성 앞바다서 고장난 어선 표류…해경 구조

입력 2017-04-05 00:53
수정 2017-04-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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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11명을 태운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동방 41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속초선적 68t급 근해통발어선 D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속초 인근 해상에서 해당 선박을 민간 예인선에 인계, 속초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앞서 D호의 선장(61)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쿵 소리와 함께 기관이 정지돼 항해가 불가능 하다”며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속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속초해경은 D호로부터 3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경비활동 중이던 500t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6시17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예인줄 설치 등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오후 6시40분께부터 선박예인을 시작했다.

해경은 “선원들 모두 안전한 상태이며 만일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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