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영장심사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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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리 작별인사를 건네 눈길을 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먼길을 떠나십니다”라는 글을 썼다.
이 글에서 정 전 의원은 “내일 오전 10시 15분 집을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아마 쉽게 귀가 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제 작별인사를 할 시간입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즘 심리상태’ 제목의 글에서는 “구속영장 청구에 억울하고 충격적일 것이다. 서서히 무거운 현실을 느낄 것. 그러나 어쩌랴. 자업자득이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하니. 이럴때 일수록 무죄를 더 소리높여 주장해야 할것 아닌가. 카메라는 왜 피하노”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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