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 “시간 걸리겠지만 모든 범죄 반드시 밝혀질 것”

퇴진행동 “시간 걸리겠지만 모든 범죄 반드시 밝혀질 것”

입력 2017-03-12 20:58
수정 2017-03-12 2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신 자리는 사저가 아니라 감옥”…검찰에 출국금지·구속수사 촉구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한다는 명시적 표현이 없는 입장문을 내자 촛불집회 주최 측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 직후인 12일 오후 8시30분께 논평을 내 “80% 국민이 파면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애써 눈감고 자신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일부를 부추겨 작은 권력이라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니 (대통령직에서) 몰아낸 것이 잘한 일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박근혜가 이 모든 결과를 스스로 안고 간다고 했으니 검찰은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출국을 금지하고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자리는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재벌과의 결탁, 공작정치 등 모든 범죄행위는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