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전주월드컵구장 최종 실사 …“4월에 모든 준비 끝”

FIFA, U-20 전주월드컵구장 최종 실사 …“4월에 모든 준비 끝”

입력 2017-03-08 15:55
업데이트 2017-03-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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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FIFA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관련 부대시설에 대한 마지막 실사를 했다.

전주월드컵 경기에 대한 이번 실사는 앞선 2차례에 이어 마지막 실사다.

리아논 마틴(Rhiannon Martin) U-20월드컵 대회운영 총괄담당관을 비롯한 FIFA 실사단 15명과 대회 조직위 국내 관계자 등 30여명은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 등 관련 시설 전반에 걸쳐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사는 이벤트 총괄, 경기, 의전, 안전, 마케팅, 티켓팅, TV, 숙박, 비디오 심판, 홍보 등 모두 10개 분야에서 치러졌다.

FIFA실사단은 지난해 6월 2차 실사 때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대회 개최에 필요한 시설들을 상세히 둘러봤다.

전주시는 U-20월드컵추진단을 중심으로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분야별 대응반을 구성하고, 이번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앞서 시는 개막전을 치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전광판과 잔디를 교체하는 등 7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훈련장 1개소를 신설하고, 경기장 진·출입로 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한 주요 시설 개선사업들은 오는 4월 대부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경기 관람을 위해 전주를 찾는 축구팬과 시민을 위해 주차장 등 교통 대책과 숙박시설 점검도 서두르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마지막으로 대회 본선 진출국(총 24개국)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오는 3월 15일 조 추첨에서 국가별 경기 일정과 전주에서 경기하는 국가, 그리고 5월 20일(토) 오후 8시에 치러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개막전 상대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은 오는 20일 개막, 다음 달 11일까지 전주와 수원, 인천, 대전, 천안, 제주도 등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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