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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날씨인데”…청주서 산책 나간 70대 나흘째 실종

“혹한의 날씨인데”…청주서 산책 나간 70대 나흘째 실종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23 18:01
업데이트 2017-0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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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나간 70대 노인이 나흘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색에 나섰다.

23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30분쯤 흥덕구 강서동 이모(77)씨가 아내에게 “바람 좀 쐬겠다”며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이씨의 딸은 19일 오전 7시 40분쯤 경찰에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날 새벽 이씨의 자택 인근 버스정류소 폐쇄회로(CC)TV에는 그가 얇은 트레이닝복만 입고 배회하는 모습이 찍혔으나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격대, 방법순찰대 60여명, 수색견 2마리를 동원해 나흘간 수색을 벌였지만 이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행적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이씨의 얼굴 등 인적 사항이 담긴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색으로 전환했다.

이씨는 키 165㎝에 통통한 체형으로 둥근 얼굴형과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검은색 모자와 회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

신고나 제보는 112나 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043-270-389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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