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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집회 참가한 김진태 “매주 만나니 이젠 정들어”

탄핵반대 집회 참가한 김진태 “매주 만나니 이젠 정들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1-22 10:30
업데이트 2017-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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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김진태 “촛불은 좌파들이 만든 조작 사건”
탄핵 반대 김진태 “촛불은 좌파들이 만든 조작 사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촛불 맞불집회에서 마이크를 들고 연설하고 있다.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3차 촛불집회가 열린 21일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도 열렸다.

매주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좌파들이 조의연 판사 신상을 터니까 이번 판사는 겁이 나서 조윤선과 김기춘을 구속했다”면서 “세계적 기업 삼성(의 이 부회장)을 마구 구속하려고 안달이 났는데, 경제보다 정의가 중요하다는데 이거 웃기는 이야기 아닙니까”이라고 말했다.

또 집회 이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과 함께 “눈내리는 대한문 태극기집회. 매주 만나니 이젠 정이 듭니다. 부산경남분들은 오랜만에 눈구경 하셨겠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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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에 둘러싸인 트럼프
태극기에 둘러싸인 트럼프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문 앞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대회’ 주최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2017.1.21 연합뉴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한 쪽에 ‘대통령께 러브레터 보내기’ 부스를 설치했다.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행진에서는 3차로를 덮는 크기의 대형 성조기와 그 절반 정도인 태극기가 등장했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15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의 추산 참가 인원수를 놓고 매번 논란이 일자 최근 들어서는 추산 인원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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