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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정원스님 애도 “새월호 책임자 처벌 이루겠다”

박원순, 정원스님 애도 “새월호 책임자 처벌 이루겠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0 09:11
업데이트 2017-0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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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정원스님 애도
박원순 서울시장 정원스님 애도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세상을 떠난 정원스님을 애도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찌 그리 일찍 가시는지?”라며 “스님 죽음이 헛되지 않게 꼭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루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글을 적었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몸에 휘발성 액체를 끼얹고 스스로 불을 붙여 분신했다.

분신 현장에서 발견된 스케치북에는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돼야 한다’는 유서 형식의 글이 적혀 있었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정원스님은 9일 오후 7시 40분쯤 화상으로 인한 다장기부전으로 끝내 사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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