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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봉·고학력일수록 결혼 필요성 크게 느낀다

고연봉·고학력일수록 결혼 필요성 크게 느낀다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12-28 11:25
업데이트 2016-1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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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결혼은 비례한다?
소득과 결혼은 비례한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고소득, 고학력일수록 결혼 당위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벌고 많이 배울수록 결혼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지난달 10일~21일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37.9%)이 여성(28.1%)보다 10% 포인트가량 높았다.

소득별로 보면 연 소득 2000만원 미만 응답자는 20.5%,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31.1%, 5000만원 이상은 45.1%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학력 별로는 고졸 이하자는 23.0%, 대졸은 32.8%, 대학원졸은 44.2%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래의 남편에게 바라는 연소득은 평균 4997만원, 미래의 아내에게 바라는 수입은 421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보다 각 420만원(남편 7.8%, 아내 9.1%) 줄어든 액수다.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은 성별 관계없이 공무원·공사 직원(남성 12.8%, 여성 13.2%)이 1위로 꼽혔다.

신랑감 직원으로는 2004년 이후 13년째 1위다.

배우자 선택 기준은 성격(34.0%), 외모(12.8%), 경제력(11.7%), 직업(8.1%) 순이었다.

남성은 여성의 성격(34.7%), 외모(17.5%)를 중시했고, 여성은 남성의 성격(33.3%), 경제력(16.5%)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상적인 배우자 연령으로 남성은 3~4세 연하(33.9%), 여성은 3~4세 연상(25.5%)를 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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