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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큰고니 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인…주변 가금류 이동 제한

대구 큰고니 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인…주변 가금류 이동 제한

입력 2016-12-27 16:39
업데이트 2016-1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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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에서 발견한 큰고니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단지에서 찾은 큰고니 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맡겨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바이러스(H5N6)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겨울 들어서 대구에서 고병원성 AI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큰고니 사체가 나온 곳은 지난 12일 고병원성 AI에 감염한 큰고니 사체를 발견한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에서 직선거리로 약 5㎞ 떨어졌다.

대구 동구는 23일과 26일 큰고니 사체 발견지역을 소독하고 금호강 둑 진입로를 차단한 채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습지 우회도로엔 소독 부직포를 깔아 이동하는 차에 소독하고 있다.

또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가 27가구(2천459마리)에 이동을 제한하도록 했다.

대구 동구에서 경산에 이르는 금호강에는 큰고니 11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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