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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자’ 수도권 야생조류 예찰 강화

‘AI 확산 막자’ 수도권 야생조류 예찰 강화

입력 2016-12-16 10:11
업데이트 2016-1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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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조류 예찰 활동과 매몰지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예찰 지역은 파주 공릉천, 화성 시화호, 용인 청미천, 하남 팔당호, 이천 복하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이다. 조류의 이상행동과 폐사체 확인, 분변 채취 등을 하고 있다.

한강청은 지난달 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단계부터 관할 구역 내 지방자치단체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철새 탐조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출입 통제 또는 제한 지역은 고양 장항습지, 하남 한강변 고니학교 야외관찰장, 화성 화성호 시티투어, 안산 대부도 철새 탐방 등 4곳이다.

가금류 살처분 매몰 때 친환경 방식 처리 여부도 점검한다.

매몰지 조성 후에는 붕괴 위험 등 안정성, 배수로, 경고판, 가스배출관 등 적정 설치, 침출수 유출 여부 등 매몰지 안전관리실태 조사를 하고 주변 하천과 지하수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침출수 유출의 우려가 큰 매몰지 주변 지역에는 정밀 수질검사 전까지 지하수 음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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