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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I 관련 21개 농가 이동제한…횡성 의심축 ‘음성’

강원 AI 관련 21개 농가 이동제한…횡성 의심축 ‘음성’

입력 2016-12-08 10:44
업데이트 2016-12-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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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8일 강원도 내 이동제한 농가가 21개 농가로 늘었다.

7일보다 8개 농가가 증가했다.

AI 역학 관련 농가이다.

철원 10개 농가, 춘천·원주·횡성 각 3개 농가, 강릉·홍천 각 1개 농가다.

역학 관련 철원 5곳, 원주 2곳, 횡성·홍천 각 1곳을 이동제한에 포함했다.

전날까지 이동을 제한했던 영월 1개 농가 등 15개 농가는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도는 이동제한에 포함한 농가 등을 긴급 방역했으며, 예찰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횡성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1차 검사한 결과 AI 음성 반응이 나왔다.

도는 차단방역 강화에 나서 6개 시·군에서 거점소독 8개소,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6일까지 가금류 알 운반차량과 달걀 판매업소를, 30일까지는 GPS 정보 미수집 축산차량 일제점검과 단속에 나선다.

앞서 도는 지난달 26∼27일 전국 일시 이동중지 발령 때 이를 위반한 차량을 적발해 원주 2건, 인제 1건 등 3건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도는 앞으로 방역대 내 이동제한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원주와 영월 등 다른 도 경계지역에 서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철새도래지, 소하천을 주기적으로 소독·예찰하고, 3개 시·군 8개 읍·면·동 33개 농가 등 AI 중점방역관리지구 방역과 예찰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8일 “AI 유입 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을 발견하면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1588-4060)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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