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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데 왜 몰라줘” 교통정리 하다 홧김에 차량 등 파손

“열심히 하는데 왜 몰라줘” 교통정리 하다 홧김에 차량 등 파손

입력 2016-09-26 09:16
업데이트 2016-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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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리를 하다 홧김에 차량 등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절도 등 전과 47범인 이씨는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의 공사장과 교회 등에서 호루라기와 경광봉을 들고 교통정리를 하다 6차례에 걸쳐 차량 사이드미러와 식당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7월에 구치소에서 나온 이후 교통정리를 하며 돈을 벌던 이씨는 현장을 지나던 보행자들이 ‘시끄럽다’는 불만을 제기하면 주변의 물건을 파손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을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 같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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