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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파주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

탈북자단체, 파주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

입력 2016-09-15 13:38
업데이트 2016-09-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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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탈북자단체가 추석인 15일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핵 폐기를 요구하는 전단 15만 장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20여 명은 이날 정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에서 대북전단 15만 장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다.

대형 풍선에 묶인 전단 꾸러미에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과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책자, 미화 1달러짜리 지폐가 담겼다.

당초 이 단체는 전단 30만장을 날려보내려 했지만, 풍향 등의 관계로 이날 15만 장의 전단만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등 20여 명은 대북전단을 날린 뒤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이동해 합동 차례를 지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최근 북한지역에 큰 홍수 피해로 주민들이 고통 속에 빠져 있지만, 김정은은 주민들을 챙기기는 커녕 핵실험만 강행하고 있다”면서 “추석을 맞아 이를 규탄하기 위해 전단 날리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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