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성접대 요구 등 갑질 의혹’ 직원 수사 의뢰

전력거래소, ‘성접대 요구 등 갑질 의혹’ 직원 수사 의뢰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6 00:10
수정 2016-09-06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력거래소, ‘성접대 요구 등 갑질 의혹’ 직원 수사 의뢰. 출처=JTBC 화면 캡처
전력거래소, ‘성접대 요구 등 갑질 의혹’ 직원 수사 의뢰. 출처=JTBC 화면 캡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전력거래소의 직원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등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전력거래소는 해당 직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언론 취재 요청 등을 통해 차장대우급 직원이 협력 업체에 술과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지난 2일부터 내부 자체 감사를 벌였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오늘 전남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JTBC는 전력거래소 소속 직원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성접대 요구 등을 했다고 보도하면서 제보 영상을 내보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