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t트레일러 빗길에 ‘미끌’ 고속도 중앙분리대 올라타

27t트레일러 빗길에 ‘미끌’ 고속도 중앙분리대 올라타

입력 2016-08-31 13:25
수정 2016-08-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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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서…1시간 30분 가량 정체

31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광교터널 부근에서 27t 트레일러(운전자 김모·54) 앞머리 부분이 1m 높이 중앙분리대 위에 걸쳐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반대편 1차로에서 마주 오던 1t 포터가 트레일러와 부딪쳤다.

두 운전자는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일러 운전자 김씨는 “3차로로 달리던 중 빗길에 차량이 1차로 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 위에 올라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어 인천방면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량 2대가 1∼2차로를 막아선 김 씨의 트레일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여파로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인근에서 1시간 30분가량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오후 12시 50분께 사고를 모두 수습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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