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장, AG대표 선발 개입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태권도협회장, AG대표 선발 개입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입력 2016-04-21 08:23
수정 2016-04-21 0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 세계태권도학회 고문 손석복 코아젠판매 대표는 최근 이 회장과 김무천사무국장 등 태권도협회 임원진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손 대표는 고발장에서 “이 회장이 개인적인 광고 수익을 위해 2014년 6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당시 특정 팀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도록 출전 체급을 변경하는 등 힘을 썼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직 협회장인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 선거관리위원회를 규정에 맞게 구성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발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달 12일 고발장을 접수해 형사4부(김옥환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