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中동포, 재결합 거부한 前부인 흉기 휘둘러

40대 中동포, 재결합 거부한 前부인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9-29 11:05
업데이트 2015-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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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전모(45·중국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전 부인 A(36·여·중국국적)씨의 집으로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하자 A씨의 오빠 B(39)씨와 A씨를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혐의이다.

전씨는 집 옥상으로 올라가 자해를 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위독한 상황이나 전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숨지거나 다쳐 아직 자세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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