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복 사고를 낸 50대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음주 운전 사실이 탄로날까봐 달아나다 시민들에게 다시 붙들렸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18분께 광주 광산구 모 상가 앞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가 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명이 함께 전복된 차를 들어올려 차체와 지면에 몸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A씨를 구조해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된 A씨는 곧바로 달아났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들에게 곧바로 붙들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궁,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08%로, 사고 당시 음주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18분께 광주 광산구 모 상가 앞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가 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명이 함께 전복된 차를 들어올려 차체와 지면에 몸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A씨를 구조해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된 A씨는 곧바로 달아났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들에게 곧바로 붙들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궁,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08%로, 사고 당시 음주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