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다 부인 들이받은 남편… 부인 끝내 숨져

후진하다 부인 들이받은 남편… 부인 끝내 숨져

입력 2015-08-28 22:36
수정 2015-08-28 22: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오후 2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병원 앞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던 안모(76)씨가 후진하다 부인 김모(74)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을 나와 일터에 가려고 안씨와 함께 차에 올라탄 김씨는 “두고 온 물건이 있다”며 차에서 내려 집으로 향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있으려던 안씨는 차를 후진해 그늘 쪽으로 몰았고, 차량 뒤편에 잠시 서 있던 김씨를 들이받았다.

당황한 안씨는 “사고가 났다”며 다급히 119에 신고했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치료를 받다 끝낸 숨졌다.

경찰은 안씨가 김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