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딸 ‘취업특혜’ 윤후덕 국회윤리위 회부 촉구

서울변회, 딸 ‘취업특혜’ 윤후덕 국회윤리위 회부 촉구

입력 2015-08-16 12:05
수정 2015-08-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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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변호사 딸의 대기업 취업 특혜논란을 일으킨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서울변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윤 의원의 취업 청탁은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국회의원 윤리강령 및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행위”라며 엄단을 요구했다.

앞서 한 주간지는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으며, 당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윤 의원의 지역구 파주에 대규모 공장이 있다.

윤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딸은 자신이 전화한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15일 블로그를 통해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며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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