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국회의원 보좌관, 길에서 잠 깨우는 경찰관 폭행

만취 국회의원 보좌관, 길에서 잠 깨우는 경찰관 폭행

입력 2015-08-05 08:12
수정 2015-08-05 0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에 만취돼 길에서 잠든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찰관을 폭행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국회의원 보좌관 A(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잠이 들었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깨우자 두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서에 연행됐으나 만취 상태라서 동이 트고 나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왜 길에서 잠이 들었고, 어떤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