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파이넥스공장 배관 터져…큰 피해 없어

포항제철소 파이넥스공장 배관 터져…큰 피해 없어

입력 2015-07-29 11:34
수정 2015-07-29 1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전 11시 17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1공장 외벽의 가스배관이 터졌다.

사고는 파이넥스 1공장에서 형산발전소까지 연결된 직경 2.2m의 부생가스(FOG) 배관에 구멍이 생겨 압력이 분출하면서 일어났다.

조업하지 않는 곳이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으나 한동안 검은 연기가 치솟아 제철소 자체 소방차 등 10여대가 출동했다.

현장 인근에 있던 직원 1명이 폭발음에 귀가 멍멍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 관계자는 “파이넥스 1공장에서 외부로 연결된 배관 가스를 빼내고 철거하고 있었는데 배관 일부 낡은 부분에 구멍이 생기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또 파이넥스 1공장과 관련 설비는 가동을 하지않아 사고가 조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