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최고 34도 ‘불볕더위’기승…수도권·강원영서 폭염특보

낮최고 34도 ‘불볕더위’기승…수도권·강원영서 폭염특보

입력 2015-07-10 07:47
업데이트 2015-07-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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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충청이남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한 햇빛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4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수원 33도, 동두천 34도, 철원 33도, 춘천 33도, 대전 32도, 광주 33도, 대구 29도 등이다.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요일인 11일은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북상하는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라남북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제주도는 낮부터, 전라남도와 전북 남부는 밤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 내륙과 충북남부, 경북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2일은 북상하는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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