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8일 탈세와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신원그룹 박성철(75)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박 회장은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신원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주식을 가족과 지인 등 명의로 매입해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07-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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