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난동 자살기도자 테이저건 쏴 제압

경찰, 흉기난동 자살기도자 테이저건 쏴 제압

입력 2015-07-08 09:43
수정 2015-07-08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며 자살소동을 벌이던 40대 남성을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보건복지콜센터에 자살하고 싶다는 A(46)씨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휴대전화의 위치추적을 통해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씨의 집에 출동했다.

경찰은 노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던 A씨를 집안에서 발견한 뒤 진정시키기 위해 30여 분 설득을 계속했다.

그러나 술을 마신 A씨가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이미 수차례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