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하반기 추경예산 11조9천억 이상 편성

전국 지자체 하반기 추경예산 11조9천억 이상 편성

입력 2015-06-25 11:34
수정 2015-06-25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전체로 24조1천억…작년보다 7천억 증가

행정자치부는 전국 자치단체의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 규모가 11조9천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반기 추경예산의 주요 투자분야와 투자규모는 ▲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전 2조9천억원(24%) ▲ 사회간접자본 확충 2조9천억원(24%) ▲ 사회복지사업 2조3천억원(20%) ▲ 공공질서 및 안전 등 기타 3조8천억원(32%) 등이다.

각 지자체는 추경예산으로 6∼9월에 9조6천243억원을, 11∼12월에 2조3천702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추경예산 재원은 지방세 4조원, 이전수입(국고보조금 등) 4조원, 순세계잉여금(전년도 집행잔액 등) 3조9천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상반기 추경예산 12조2천억원을 합치면 올해 자치단체 추경예산은 총 24조1천억원으로, 작년 추경예산보다 약 7천억원이 더 많다.

여기에 국가 추경예산 중 자치단체 이전 재원과 소방안전교부세(3천141억원) 등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추경 규모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행자부는 전망했다.

행자부는 25일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열어 하반기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집행하도록 당부했다.

행자부는 추경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반시설사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업종 지원, 영세 소상공인 지원 등 경기 활력 제고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