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6개 역사단체,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 촉구 “위안부 흔들림 없는 사실”

日 16개 역사단체,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 촉구 “위안부 흔들림 없는 사실”

입력 2015-05-26 10:04
수정 2015-05-26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역사단체. / JTBC
일본 역사단체. / JTBC
日 16개 역사단체,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 촉구 “위안부 흔들림 없는 사실”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 촉구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16개 역사 연구·교육 단체가 지난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그동안의 많은 사료와 연구에 의해서 실증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나 미디어가 계속한다면 그것은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역사학연구회는 지난해 10월 “연구 결과에 비춰보면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깊이 관여하고 실행한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이 단체는 역사과학협의회, 일본사연구회, 역사교육자협의회 등 성명의 취지에 공감하는 단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왜곡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약 반년에 걸쳐 역사 관련 단체의 뜻을 모아 정리하는 작업을 벌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