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든 통장 뺐으려고 친구 살해한 20대 2명 구속영장

20만원 든 통장 뺐으려고 친구 살해한 20대 2명 구속영장

입력 2015-05-13 07:40
수정 2015-05-13 1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동료 살해한 비정한 20대들
동료 살해한 비정한 20대들 13일 오전 청주 흥덕경찰서는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김모(20)씨와 지모(20)씨가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20만원이 든 통장을 빼앗기 위해 친구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으로 김모(20)씨와 지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2시께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 구모(19)군을 청주시 청원구 자신들이 사는 원룸으로 불러 둔기로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군이 가진 통장을 빼앗으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당시 구씨의 통장에는 20여만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숨진 구군의 시체를 차에 싣고 강원도 강릉으로 가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구군의 사체를 유기하는 것을 도운 이모(20)씨 등 2명도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