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동물 발견, 길한 징조지만 생존율 떨어져…왜?

알비노 동물 발견, 길한 징조지만 생존율 떨어져…왜?

입력 2015-05-11 17:30
수정 2015-05-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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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동물 발견/ KBS
알비노 동물 발견/ KBS
알비노 동물 발견, 길한 징조지만 생존율 떨어져…왜?

‘알비노 동물 발견’

알비노 동물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다.

알비노라 불리는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이다.

알비노 동물들은 예전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졌다.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흰 오소리가 국내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 오소리는 야생동물 관찰을 위해 설치한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의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반적으로 오소리는 몸 색깔이 갈색이며, 얼굴에는 검고 흰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달 초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흰 괭이갈매기가 발견됐다.

흰 괭이갈매기는 2007년 천수만, 2011년 인천 장봉도, 2012년 서산 간월도에서 발견된 적이 있지만 남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괭이갈매기는 잿빛 날개를 가졌으며, 공지깃 끝에는 검은 띠가 있어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된다.

알비노 동물들은 보호색으로 인한 먹이 경쟁이나 생존 경쟁에서 뒤처지기 때문에 야생에서는 생존율이 떨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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