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트레일러 추돌 후 화재…1억7천만원 재산피해

부산서 트레일러 추돌 후 화재…1억7천만원 재산피해

입력 2015-05-09 13:33
수정 2015-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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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27분께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 보배터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갓길에 주차된 트레일러(운전기사 이모·48)를 다른 트레일러(운전기사 남모·57)가 추돌하면서 불이 났다.

불은 두 트레일러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철판·H빔을 모두 태워 1억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꺼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차로가 3시간가량 통제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두 트레일러의 화물칸에서 각각 튀어나온 채 실려 있던 화물들이 엉키면서 추돌사고가 났고, 이때 생긴 마찰열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0분께에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시장 굴다리 인근에서 도로에 설치된 3.5m 높이 제한 시설물을 무시하고 통과하려던 트레일러로 높이제한 시설물과 가로등 1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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