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공업용수관 터져 ‘물난리’…밤샘 복구 예정

포항서 공업용수관 터져 ‘물난리’…밤샘 복구 예정

입력 2015-05-02 19:21
수정 2015-05-02 1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오후 3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관리공단 앞 삼거리에서 지름 600mm짜리 지하 공업용수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왕복 6차로 100여m가 잠기고 일부 도로가 솟구쳐 통행이 차단됐다.

철강관리공단 업체 70여곳은 물이 끊겨 조업에 차질을 빚었다.

포항시는 굴착기·양수기 등 장비와 직원 30명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시와 철강관리공단 측은 공단 내 업체에 ‘오는 3일 오전 4시 30분께까지 복구공사로 인해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보냈다.

포항시 상수도과 한 관계자는 “관이 오래돼 1m 정도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며 “업체들에 피해가 없도록 공단 사무실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