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조단체 국회 앞서 박상옥 인준안 반대 촉구

교수·법조단체 국회 앞서 박상옥 인준안 반대 촉구

입력 2015-04-29 12:21
수정 2015-04-29 1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수·법조 단체들이 29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 시도를 중단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박 후보자가 대법관의 자질과 역사 인식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이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표결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축소하는 데 앞장선 전직 검사를 대법관으로 임명하려 하려는 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 후보자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소속 교수 103명과 법률가 266명이 참여했다고 민변이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