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이동제한이 전면해제됐다.
음성군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맹동면 2곳, 금왕읍 1곳, 생극면 1곳 등 4곳의 AI 방역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이에 앞서 진천군도 지난 5일과 14일 문백면과 덕산면의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을 풀었다.
이에 따라 충북 도내의 AI 이동제한 상황이 종료됐다.
지난 2월 21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처음으로 AI 양성반응을 보인 뒤 58일 만이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음성과 진천지역의 35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42개 농가의 가금류 70만8천 마리(오리 44만7천 마리, 닭 26만1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음성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로 그동안 방역대의 오리 종란 폐기 등이 중단되고 AI 양성반응 농가도 환경·위생 검사 등을 거쳐 재입식이 가능하다.
진천지역에서는 이미 일부 농가들이 재입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음성지역은 다음 달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는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축사 등의 위생검사를 받은 뒤 21일간의 입식 시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음성군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일단 도내 AI 상황은 종료됐다”며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 수준은 그대로 유지해 AI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음성군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맹동면 2곳, 금왕읍 1곳, 생극면 1곳 등 4곳의 AI 방역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이에 앞서 진천군도 지난 5일과 14일 문백면과 덕산면의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을 풀었다.
이에 따라 충북 도내의 AI 이동제한 상황이 종료됐다.
지난 2월 21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처음으로 AI 양성반응을 보인 뒤 58일 만이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음성과 진천지역의 35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42개 농가의 가금류 70만8천 마리(오리 44만7천 마리, 닭 26만1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음성지역의 이동제한 해제로 그동안 방역대의 오리 종란 폐기 등이 중단되고 AI 양성반응 농가도 환경·위생 검사 등을 거쳐 재입식이 가능하다.
진천지역에서는 이미 일부 농가들이 재입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음성지역은 다음 달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는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축사 등의 위생검사를 받은 뒤 21일간의 입식 시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음성군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일단 도내 AI 상황은 종료됐다”며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 수준은 그대로 유지해 AI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