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투쟁…공노총, 총파업투표 30일 실시

공무원연금 투쟁…공노총, 총파업투표 30일 실시

입력 2015-04-20 09:12
업데이트 2015-04-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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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집회.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집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조합원 총투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8일 공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악’이 가시화될 경우 총파업을 나서기로 결의(찬성률 84.0%)하면서,전 조합원 총투표 거쳐 총파업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2006년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합법 노조로 활동해온 공노총은 지금까지 파업을 결의한 적이 없었다.

공노총은 또 27일부터 일주일간 단위노조(기관)별로 단식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 지 하루만인 지난 7일 ‘정부의 방해’를 이유로 중단하고 가결을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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