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17일 112신고를 받는 경찰관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며 118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7분께 강릉시 홍제동의 한 마트 앞길에서 술에 취해 보행 중 택시기사와 시비가 돼 112신고를 했으나 신고받는 경찰관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너 오늘 밥줄 자른다’라며 욕설과 함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2시 48분께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무려 94분간 118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술에 취해 도로 한가운데 서 있다가 그곳을 운행하던 택시기사가 경적을 울리자 택시기사에게 욕설하면서 시비가 붙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귀가시켰으나 이후 112로 전화해 욕설과 협박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박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7분께 강릉시 홍제동의 한 마트 앞길에서 술에 취해 보행 중 택시기사와 시비가 돼 112신고를 했으나 신고받는 경찰관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너 오늘 밥줄 자른다’라며 욕설과 함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2시 48분께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무려 94분간 118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술에 취해 도로 한가운데 서 있다가 그곳을 운행하던 택시기사가 경적을 울리자 택시기사에게 욕설하면서 시비가 붙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귀가시켰으나 이후 112로 전화해 욕설과 협박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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