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도화선 ‘김주열 열사’ 55주년 추모식 개최

4·19 도화선 ‘김주열 열사’ 55주년 추모식 개최

입력 2015-04-11 10:39
수정 2015-04-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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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 숨진 김주열 열사 55주년 추모식이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부두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 열사의 모교인 전북 남원시 금지동초등학교, 금지중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열사는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1학년이던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뒤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사건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이 때문에 시신 인양지는 ‘4월 혁명 발원지’라 불린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경남도는 2011년 9월 당시 시신을 인양한 지점을 중심으로 공유수면을 포함해 2천㎡를 경남도 기념물 제277호로 고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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