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황사…서울 -1도·파주 -6도 아침 기온 ‘뚝’

내일도 황사…서울 -1도·파주 -6도 아침 기온 ‘뚝’

입력 2015-03-22 17:21
업데이트 2015-03-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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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3일에도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0∼21일 내몽골과 중국 북서부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23일에도 전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81∼150㎍/㎥)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23일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전에 축적된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는 있겠으나 여전히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2일 늦은 오후부터 중국 북동 지방에서 새로 발원한 황사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22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3일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를 기록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청주 0도, 대전 영하 2도, 수원 영하 3도, 파주·철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5도 등으로 예상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파주·춘천·청주 10도, 대전·전주·광주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등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이번 추위는 25일 낮부터 점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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