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하고 자살 기도 40대 줄 끊어져 목숨 건져

119 신고하고 자살 기도 40대 줄 끊어져 목숨 건져

입력 2015-03-22 14:55
수정 2015-03-22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오전 9시께 전북 전주시 동완산동 완산 시립도서관 뒤 완산칠봉의 한 정자에서 A(49)씨가 목을 맸으나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이날 자살 기도 전 119에 전화를 걸어 “내가 완산칠봉 정자 3곳 가운데 한 곳에서 목을 매 자살할 테니 5분 안에 못 오면 (나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뒤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정자에 맨 줄이 끊어진 채 땅바닥에서 신음하고 있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는 이날 119에 전화하기 전 소주를 다량으로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