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순직 경찰관 25일 영결식…실종자 수색 계속

헬기사고 순직 경찰관 25일 영결식…실종자 수색 계속

입력 2015-03-22 13:30
업데이트 2015-03-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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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葬)으로 엄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소속 경찰관 4명의 합동 영결식이 25일 국민안전처장(葬)으로 치러진다.

22일 서해해경본부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최승호(52)·백동흠(46) 경감, 박근수(29) 경사와 실종된 장용훈(29) 경장 등 4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25일 오전 11시 서해해경본부 본관 앞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고인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 동료 해양경찰관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이 조문해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23일부터 목포 효사랑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서해해경본부는 장례일정과 별도로 장용훈 경장에 대한 수색작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도 경비정 16척, 해군 3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8척 등 선박 29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구역도 확대하고 저인망 어선을 이용, 동체 발견 구역을 축으로 7.4㎞ 인근 해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 122구조대 소속 잠수사 10명은 방파제 주변 수중에서 장 경장을 찾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8시 27분께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 이송 차 이동 중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본부 항공단 소속 해경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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