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자사고 재정지원 전면 중단하라”

전교조 “자사고 재정지원 전면 중단하라”

입력 2015-03-17 20:52
수정 2015-03-17 2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7일 “자율형 사립고 재정 지원 부적정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계기로 자사고에 대한 부당 재정지원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감사원은 지방교육재정운용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일반 자사고에 대한 목적사업비 지원은 명백한 법적 근거 없이 진행한 것으로 향후 법적 근거 없는 지원을 중단하라고 교육부장관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 보고서는 또 기업 설립 자사고에 대해서는 법령과 다르게 재정을 지원하는 일이 없어야 함에도 부당 재정 지원이 있었다고 규정해 자사고 재정 지원의 위법성을 지적해온 전교조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교조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 결과를 근거로 교육부 책임자 문책, 자사고 재정지원 전면 중단, 지원금을 수령한 자사고 지정 취소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