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원룸 화재로 대학생 2명 사망

부산서 원룸 화재로 대학생 2명 사망

입력 2015-03-13 09:35
수정 2015-03-13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화재로 대학생 2명 숨진 원룸
화재로 대학생 2명 숨진 원룸 12일 오후 6시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2층의 한 자취방에서 김모(20)씨 등 부산 모 대학 2학년 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불이 난 원룸 모습. 침대 메트리스가 많이 탔고 방안 내부에 검은 그을음이 번져 있다.
부산소방본부
12일 오후 6시께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한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한국해양대 학생 2명이 숨졌다.

불은 곧바로 꺼져 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이 폭발한 후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불은 꺼졌고 방안에서 남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폭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자 2명은 한국해양대 2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