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노숙자가 중국총영사관 기물 파손

부산서 노숙자가 중국총영사관 기물 파손

입력 2015-03-09 21:56
수정 2015-03-09 2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중국총영사관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노숙자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8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중국총영사관 차량 출입문을 보도블록으로 수차례 내리치고 출입문 양쪽 아래에 있던 출입센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자신을 말리는 의경에게 가로수 고정용 철제구조물을 던져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는 술에 취해 북한과 중국의 관계를 언급하며 북한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지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