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고향 땅에…” 재외동포도 각국서 설맞이 행사

“마음은 고향 땅에…” 재외동포도 각국서 설맞이 행사

입력 2015-02-18 09:47
업데이트 2015-02-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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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타향에서 고국의 전통 풍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각국 한인 사회에 따르면 미국 뉴욕 퀸스한인회는 오는 21일 퀸스 거리에서 ‘2015년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를 연다.

꽃차 등을 타고 거리를 행진하는 설 퍼레이드에는 중국 등 다민족 이주민도 참여한다. 한인들은 별도로 떡국 나눠 먹기, 국악 공연, 어린이 한복 경연 대회 등을 펼친다.

행사에는 한인이 1천 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한인회 측은 보고 있다.

호주 시드니한인회는 22일 시드니카운실 주최로 열리는 거리 퍼레이드에서 차전놀이를 재연한다.

대한무예관, 재호주대한체육회, 제주도향우회 등이 참여해 한국의 대표적 민속놀이를 현지인에게 선보인다.

캐나다 민속문화협회와 토론토한인회는 21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민속놀이 설 축제’를 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한복 경연대회, 제기차기, 투호 등을 즐기며 고국의 전통 풍습을 체험한다.

프랑스의 파리세종학당은 오는 22일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 풍습을 체험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 먹는 행사를 여는 등 각국에서 동포 단체나 종교 기관 등이 주도하는 설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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