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자 10%’ 악덕 고리사채업자 덜미

‘하루 이자 10%’ 악덕 고리사채업자 덜미

입력 2015-02-16 10:51
수정 2015-02-16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사채를 빌려준 뒤 고리의 이자를 뜯어낸 혐의(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 정모(56)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벼룩시장 신문에 ‘연 4.8%로 급전을 빌려준다’고 허위광고를 한 뒤 이를 보고 문의를 한 피해자 100여 명에게 10만∼300만원씩 돈을 빌려주고 실제는 하루 10%의 이자를 받아 1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피해자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정씨는 도망을 쳐 6년간 도피생활을 하다가 최근 대전 한 아파트 앞에서 검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