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찬 冬장군… 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칼바람 찬 冬장군… 5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0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영하 9도 등 수도권 ‘꽁꽁’

5일 오전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로, 가장 추웠던 지난 2일(영하 8.2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도 최저 기온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눈 소식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간에 많은 곳은 20㎝ 이상, 전반적으로 5∼15㎝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한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더 낮을 것”이라며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4-12-0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