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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체육관… 꽉 찬 슬픔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으로 가득했던 전남 진도체육관이 정부의 수색 종료 이후 실종자 가족들마저 팽목항으로 옮겨가 27일 텅 빈 모습으로 남아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4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모습.
진도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으로 가득했던 전남 진도체육관이 정부의 수색 종료 이후 실종자 가족들마저 팽목항으로 옮겨가 27일 텅 빈 모습으로 남아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4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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