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국 첫 날씨과학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문열어

전국 첫 날씨과학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문열어

입력 2014-11-26 00:00
업데이트 2014-11-26 14: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국 첫 기상·기후 전문 과학관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26일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고윤화 기상청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대구기상대 옆 3만7천200㎡의 터에 들어선 기상과학관은 지상 2층·지하 1층에 연면적 2천591㎡이다.

이곳에는 전시실 3곳이 있는 실내과학관과 실외체험시설인 기상과학동산이 들어있다.

실내과학관에서는 기상요소 학습, 일기예보 작성 과정 등 날씨를 주제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계절이 생기는 이유와 해륙풍·산곡풍 원리를 배우고, 태풍·지진·해일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3D 영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태풍·홍수와 같은 재해를 간접 경험하고 기후변화를 예측할 수도 있다.

실내과학관 옆 7천㎡ 규모의 기상과학동산은 관측 장비를 이용한 관측역사 학습장으로 꾸몄다.

기상청은 최근 들어 기후 변화로 재해가 잇따르자 기상과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기상과학관을 착공해 지난 8월 완공했다.

기상과학관은 화∼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관한다.

관람할 때 해설사 설명을 들으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종하 대구기상대장은 “기상과학관은 현장에서 기상·기후를 학습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니 시민과 학생이 많이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