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1명 사망·3명 구조

추자도 해상 어선 전복…1명 사망·3명 구조

입력 2014-11-23 00:00
수정 2014-11-23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2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4분께 추자도 남서쪽 40㎞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탄 목포선적 8t급 안강망어선 유진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선단선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함정 12척과 항공기 4대 등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였다.

선장 윤모(52)씨 등 3명은 사고 발생 20여 분 후인 오후 9시 32분께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선 대승호에 구조돼 전남 진도 한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됐던 선원 김모(55)씨는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 52분께 해경 122구조대가 수색중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는 선적지인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서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