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흔들림현상 발생’ 전광판 홍보를”

“이순신대교 ‘흔들림현상 발생’ 전광판 홍보를”

입력 2014-11-17 00:00
수정 2014-11-17 1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도의회 이용재 위원장 지적’현수교 특성상 교량 흔들려’

전남도의회 이용재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이순신 대교 특성상 흔들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교량 진출입 전광판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이순신 대교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교량 흔들림으로 차량 탑승자들의 불안감 해소가 아직은 부족하므로 과적과 과속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특수교량 관련 전문학회 등 외부 전문가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밀조사를 맡겨야만 이순신 대교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 대교는 2.26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현수교이다.

지난달 26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제한됐다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 하루 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당시 상하로 1.8m 흔들린 것으로 측정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한 진단을 하고자 통행을 제한했었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흔들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곧바로 점검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현수교는 교상이 하중을 견디는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교량을 지칭한다. 케이블은 다리 양끝 땅속에 고정된 주탑에 의해 지지가 된다.

현수교 특성상 일정 정도 흔들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순신 대교는 현행 기준상 상하 10m, 좌우 12m 이상 흔들리거나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지난 9일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제4선거구)은 4일 오전 발생한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서울자치경찰위원회 길우근 자치경찰협력과장, 강동경찰서 이상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과 함께 방문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 기관에 강력한 주민 보호 대책 마련과 범죄예방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부상당하신 모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고, 피해자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우발범죄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갈등, 고립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위험요인들이 얽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의 유지·강화를 넘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경찰서에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치안에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시, 국가경찰, 자치경찰, 그리고 갈등관리·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방식으로 범죄예방 체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